퇴사할 때 사직서 이렇게 써야 실업급여 받는다구요? 꿀팁 대방출!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으면 정말 여러 가지 생각이 들죠. 당장 다음 달 생활비부터 걱정되기도 하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이럴 때 우리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는 게 바로 실업급여잖아요? 하지만 이 실업급여, 아무나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특히 사직서에 뭐라고 적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해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실업급여, 그게 뭔데요? 왜 중요할까요?
우선 실업급여가 뭔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우리가 꼬박꼬박 냈던 고용보험 덕분에, 회사를 그만두고 새 일자리를 찾는 동안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돈이에요. 생각보다 쏠쏠해서 재취업 준비 기간에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갈림길이 바로 ‘왜 회사를 그만뒀는가?’ 하는 퇴사 사유예요.
스스로 “저 그만둘래요!” 하고 나가는 경우, 이걸 ‘자발적 퇴사’라고 하는데요. 안타깝지만 이런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회사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되는 ‘권고사직’이나 계약 기간이 끝나서 그만두는 경우 등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답니다. 그래서 사직서에 이 사유를 어떻게 쓰느냐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요.
사직서에 퇴사 사유, 어떻게 적어야 손해 안 볼까요?
사직서에 정해진 양식이 딱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은 있답니다. 아래 표로 한번 정리해 봤어요.
항목 | 간단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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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 | 이름, 소속 부서, 직함 같은 기본 정보예요. |
퇴사 이유 | 이게 핵심! 여기에 따라 실업급여 여부가 갈릴 수 있어요. |
퇴사 날짜 | 언제까지 일하고 그만두는지 정확히 적어주세요. |
작성 날짜와 서명 |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는 확인 도장이죠! |
여기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퇴사 이유’인데요. 만약 회사에서 먼저 그만두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받았다면, 사직서에 “회사의 경영상 판단에 따른 인원 감축 권고를 받아들여 퇴사합니다.” 또는 “2024년 X월 X일 부서장 OOO으로부터 권고사직을 권유받아 이에 동의하여 퇴사합니다.” 와 같이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아요. 그냥 ‘개인 사정’이라고 뭉뚱그려 적으면 나중에 실업급여 신청 할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거든요. 회사가 잘못해서 그만두는 건데, 괜히 내가 원해서 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요.
권고사직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사직서 작성법! (실업급여 신청 1회)
만약 회사로부터 권고사직 제안을 받았다면, 몇 가지 더 챙겨야 할 게 있어요. 바로 ‘위로금’ 같은 금전적인 부분인데요. 퇴직금과는 별개로 회사가 미안한 마음이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으로 챙겨주는 돈이죠. 이런 합의가 있었다면 사직서에 명시하거나, 아니면 별도의 합의서를 작성해서 내용을 분명하게 남겨두는 것이 현명해요. “퇴사일로부터 OO일 이내에 위로금 OOO원을 지급한다.” 이런 식으로요. 말로만 약속받았다가 나중에 딴소리하면 정말 속상하잖아요. 서류로 확실하게 해두면 그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답니다.
그래서 실업급여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는데요?
사직서도 잘 썼고, 이제 진짜 퇴사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여야 해요. 먼저, 살고 있는 곳 근처 고용센터에 가서 “저 이제 실업했어요!” 하고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가기 전에 워크넷(www.work.go.kr)이라는 사이트에서 구직 등록을 먼저 해두면 편해요. 고용센터에 가면 신분증은 당연히 챙겨가야 하고, 혹시 모르니 사직서 사본이나 이직확인서 같은 서류도 준비해가면 좋겠죠?
고용센터에서 안내해 주는 대로 교육도 받고, 서류도 내고 하다 보면 며칠 안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결정이 나요. 보통 퇴사하기 전 3개월 동안 받았던 평균 월급의 60% 정도를 받게 되고, 얼마나 오랫동안 받을 수 있는지는 고용보험에 가입했던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짧게는 120일부터 길게는 270일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중요한 건, 퇴사한 다음 날부터 1년 안에 실업급여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 이 기간을 놓치면 못 받으니까 꼭 기억해두세요.
퇴사 준비,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퇴사를 결정하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 같아요.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덜 불안하고, 든든하게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실업급여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퇴사할 때 사직서 쓰는 것부터 꼼꼼하게 챙겨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직 후 실업급여 신청 준비는 필수예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장 중요한 서류는 퇴사 사유가 명확히 기재된 사직서라는 점, 잊지 마세요!
혹시라도 혼자 준비하기 막막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고용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직접 찾아가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친절하게 잘 알려주실 거예요. 부디 이 글이 퇴사를 앞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직서에 그냥 ‘개인 사유’라고 적으면 실업급여 못 받나요?
네, 자발적 퇴사로 간주되어 어려워요.
Q. 권고사직인데 위로금 이야기는 어떻게 남겨야 확실할까요?
사직서나 별도 합의서에 명시하세요.
Q. 실업급여는 언제까지 신청해야 불이익이 없나요?
퇴사 후 1년 안에 신청해야 해요.